
- 1세대: 2009년 9월 이전
- 2세대: 2009년 10월 ~ 2017년 3월
- 3세대: 2017년 4월 ~ 2021년 6월
- 4세대: 2021년 7월 ~ 2026년 5월 5일
- 5세대: 2026년 5월 6일부터

2026년 5월 6일에 5세대가 출시되면서 같은 날 4세대 신규 가입이 종료됐어요. 지금 새로 실손보험을 들려면 5세대밖에 없어요.
왜 5세대가 나왔나 — 이것 하나만 알면 돼요

실손 가입자의 65%는 보험금을 한 번도 받지 않고 보험료만 내고 있어요. 그런데 상위 10%의 가입자가 전체 보험금의 74%를 가져가요.
40대 여성이 2013년에 들었던 실손보험료가 월 1만1천원이었어요. 그게 지금 4만5천원이 됐어요. 13년 만에 4배 이상 올랐어요. 안 쓰는 사람이 많이 쓰는 소수 때문에 보험료를 매년 더 내는 구조가 된 거예요.
5세대는 이 구조를 바꾸겠다는 거예요. 덜 쓰는 사람은 보험료를 낮춰주고, 진짜 아픈 사람에겐 보장을 더 강화하는 방향이에요.
보험료가 얼마나 내려가나 — 실제 숫자로 봐요
금융당국이 직접 설명한 예시예요.
1세대 가입자인 40대 남성이 월 7만8천원을 내고 있었어요. 5세대로 전환하면 월 1만6천원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4세대 대비 약 30%, 1·2세대 대비 50% 이상 낮아져요. 40대 남성 기준으로 5세대 보험료는 월 1만원 초~중반 수준이에요.
다만 보험료가 낮아진 건 보장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어디가 줄었는지 아는 게 핵심이에요.
특약 구조가 뭔지 — 이제 골라서 가입해요

5세대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예요. 기본형에 특약을 선택해서 붙일 수 있어요.
기본계약은 급여 의료비를 보장해요. 건강보험이 커버하는 항목을 실손이 추가로 보장하는 거예요.
특약1은 중증 비급여 보장이에요. 암, 뇌혈관·심장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비예요. 보장한도 5,000만원, 자기부담률 20~30%로 기존과 동일해요. 연간 자기부담 상한 500만원이 새로 생겼어요. 중증 환자가 1년에 내는 본인 부담이 5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은 보험에서 내줘요.
특약2는 비중증 비급여 보장이에요. 특약1 외의 비급여 치료예요. 보장한도가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었고, 자기부담률이 30%에서 50%로 올랐어요.
한 줄 가이드예요. 암·중증만 걱정된다면 기본+특약1로 충분해요. 일반 비급여 치료까지 넓게 커버하고 싶다면 특약2를 추가해요. 보험료를 최대한 낮추고 싶다면 기본계약만 가입할 수도 있어요.
도수치료가 빠지면 실제로 얼마가 달라지나

5세대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이에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비급여 주사제, 미등재 신의료기술이 5세대 보장에서 제외됐어요. 특약2에서도 제외예요. 어떤 특약을 붙여도 이 항목들은 안 나와요.
이게 실제로 얼마나 달라지냐고요. 도수치료 한 회에 통상 수만원 수준이에요. 4세대까지는 자기부담률 30%만 내면 나머지를 돌려받았어요. 5세대에서는 전액 본인 부담이에요.
도수치료를 꾸준히 받는 사람이라면 이 차이가 상당해요. 월 2~4회씩 다니면 연간 수십만원~10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비중증 비급여 자기부담금도 달라져요. 10만원 치료비 기준으로 4세대는 3만원 부담이지만, 5세대는 5만원 부담이에요.
반대로 새로 생긴 보장도 있어요. 임신·출산·발달장애 관련 급여 의료비가 5세대부터 새롭게 보장돼요. 기존 실손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던 항목이에요.
세대별로 지금 어떻게 해야 하나
5세대로 갈아타는 게 유리한 경우예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비급여 주사를 거의 안 받는 사람이에요. 젊고 건강해서 병원을 자주 안 가는 사람이에요. 지금 보험료가 너무 무거운 1·2세대 가입자예요. 임신·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이에요.
기존을 유지하는 게 유리한 경우예요.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를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이에요.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비급여 치료를 자주 받는 사람이에요. 지금 보험료가 크게 부담되지 않는 사람이에요.
1·2세대 가입자를 위한 11월 지원책
갈아타기 전에 이것도 확인하세요. 2026년 11월부터 두 가지가 생겨요.
선택형 할인 특약이에요. 기존 계약을 유지하면서 도수치료 등 일부 보장을 빼고 보험료를 낮추는 옵션이에요. 5세대로 갈아타지 않아도 보험료를 줄일 수 있어요.
계약전환 할인이에요. 1·2세대에서 5세대로 전환하면 5세대 보험료를 3년간 50% 할인받아요. 11월부터 6개월 한시로 운영해요. 전환 후 마음이 바뀌면 6개월 이내에 원래 계약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정리

5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크게 낮추는 대신 도수치료·체외충격파 같은 비급여를 제외하고, 비중증 자기부담률을 높인 구조예요.
병원을 거의 안 가는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아낄 기회예요. 도수치료·비급여 치료를 자주 받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11월에 선택형 할인 특약과 계약전환 할인이 동시에 시작돼요. 그때 내 의료 이용 패턴을 돌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세대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1년에 병원비를 얼마나 쓰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거예요.
이 글은 보험 가입 권유가 아니에요. 보험 관련 결정은 전문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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